오늘 우주 기저귀를 갈다가 깜짝 놀랐어요.
똥 색이 평소랑 달랐거든요.
초록빛이 도는 게 뭔가 이상해 보였어요.
병원 가야 하나, 그냥 두면 되나, 순간 판단이 안 됐어요.
그래서 그냥 AI한테 사진 찍어서 보여줬어요.
결과는 “모유수유 중인 아기에게 나타날 수 있는 정상적인 변색”이라고 했어요.
담즙 색소 때문에 생길 수 있고, 아기가 잘 먹고 잘 자고 있다면 걱정 안 해도 된다고요.
진짜 신기했어요.
예전 같으면 새벽에 맘카페 뒤지거나, 소아과 열릴 때까지 불안하게 기다렸을 텐데.
AI 하나로 5분 만에 해결됐어요.
근데 여기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.
“어? 이거 교육이나 놀이에도 쓸 수 있지 않을까?”
우주는 이제 15개월.
말이 트이기 시작하고, 뭐든 만지고 탐색하는 시기예요.
AI가 단순히 아픈 거 확인하는 용도를 넘어서,
아이 발달에 맞는 놀이를 추천해주거나,
그림책을 같이 만들어주거나,
아이 수준에 맞는 말을 알려줄 수도 있지 않을까요?
그 실험을 여기에 기록해보려고 해요.
잘 될지 모르겠어요.
근데 해보는 거죠, 뭐.
우주 아빠가 AI랑 같이 크는 중입니다 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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